다음세대들의 중독문제의 이해와 교회의 역할
이동현 운영위원장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문제인식 –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3가지 중독
청소년들의 중독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었지만 최근들어 스마트폰 과의존 사용과 함께 마약중독, 도박중독의 증가로 인해 개개인의 문제를 뛰어넘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전체 23.3%로 전년(20.0%) 대비 3.3%포인트 늘어난 가운데, 과의존 위험균의 비율을 보면, 청소년(만10~19세) 비율이 35.8%로 가장 높고, 유아동(만3~9세)이 27.3%로 뒤를 잇고 있을 정도로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마약류 청소년 마약 사범수 총 173건 중에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유통 투약한 고등학생 등 10대 42명 검거될 정도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가운데 도박문제 역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돈내기 게임을 한번 이라도 한 적이 있는 재학 청소년이 20.9%, 학교밖 청소년은 30%로, 제일 처음 사행행위(돈내기 게임)를 한 평균 연령이 재학 청소년은 12.5세, 학교밖 청소년은 13.6세이었다는 사실을 보면서 그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마약중독, 도박중독 문제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나아가 마약 중독과 도박중독은 마약과 도박을 위해 돈을 얻기 위해 성인과 조건 만남, 절도, 강도 등의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문제인식과 솔루션 – 정체성확립과 신앙관 정립으로 결핍문제 해결하기
왜 청소년들이 중독에 빠지는 걸까? 물질 만능주의, 가치관의 붕괴, 교회나 공동체의 무관심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병들고 있으며, 중독에 빠져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은 청소년들을 바라보면서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인생의 고통과 문제를 한번쯤 겪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로만 치부하거나, 부모나 자녀간의 가치와 목표가 달라 갈등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돌아보아 청소년들의 심리적 정신적 결핍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회는 영적, 심리적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다음세대들에게 인생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함으로 자아정체성 확립과 기독교적 신앙관의 정립을 통해 그들의 문제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를 위해 예배나 특강시 게임중독, 마약중독, 도박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그 대안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알려주거나, 수련회나 세미나를 통해 중독의 문제와 함께 그 방안을 제시해 주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중독과의 전쟁에 서 있습니다. 나만 아니면 되지 우리아이들만 아니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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